괴산증평교육지원청, 마을자원지도 '우리에게 온(溫)다네' 발간

괴산군 8개 읍·면 마을자원 소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발간한 '마을이 우리에게 온다네' 표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괴산온마을배움터 마을자원지도 '마을이 우리에게 온(溫)다네' 교육자료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을자원지도는 2021년부터 제작을 시작해 2024년까지 괴산군 8개 읍·면의 마을자원을 담았다. 이 마을자원지도를 묶어 책으로 발간해 괴산지역 학교와 타 시·군 교육지원청, 11개 시·군, 마을배움터 등에 2월 중 배부할 예정이다.

책에는 괴산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학교(체험처)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 부교재로 활용하도록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별로 보는 괴산 보물찾기 여행을 주제로 2021년(괴산읍, 소수면), 2022년(문광면, 불정면), 2023년(연풍면, 청안면), 2024년(장연면, 칠성면)을 개발했다. 2025년에는 감물면, 사리면, 청천면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 따라 흐르는 괴산 역사 여행, 이야기로 떠나는 괴산 숲길 여행 등의 지도도 함께 제작해 학교, 마을 등에서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장은 "마을자원지도 발간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인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