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다른 모습…눈옷 갈아입은 단양 도담삼봉

도담삼봉, 7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 선정

전날 밤부터 7일 오전까지 5.3㎝의 눈이 내리면서 충북 단양 도담삼봉 일대가 '하얀 세상'으로 변했다.<단양군 제공>/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2013년 한국 관광 10선 선정 이후 7회 연속으로 선정된 충북 단양군의 도담삼봉이 밤새 내린 눈으로 겨울 진경과 함께 자연의 신비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단양지역에 5.3㎝의 눈이 내리면서 도담삼봉 일대가 '하얀 세상'으로 변했다.

도담 삼봉은 단양팔경에서 제1경에 속한다. 남한강 중앙에 봉우리 3개가 우뚝 솟은 기암은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조선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과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역사 속 인물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도담삼봉 최근에 2013년 한국 관광 100선 선정 이후 7회 연속 선정되면서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에 오르기도 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