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 합강동 국가 시범도시 사업 실무협의체 구성

국토부, 세종시, LH, 인터넷진흥원 등 참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전경.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행복청)은 국가 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스마트도시 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은 후속 조치다.

국가 시범도시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5-1생활권(합강동)에 조성하는 것으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집약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실무협의회는 행복청 도시국장을 위원장으로, 국토교통부,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민간위원 12명 등 20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구가 시범도시에 구현될 21개 스마트서비스의 세부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올 상반기 실시계획에 대한 기술 검토,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의 관리·운영 방안, 인허가 관련 협의를 할 계획이다.

전천규 국가시범도시팀장은 "민간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사업관리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행복도시가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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