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올해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에 586억원 투입

일자리 제공·스마트 경로당 구축 등 추진

지난해 보은군 노인일자리 한마음대회 (보은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에 586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67억 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176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2027년까지 33억 원을 들여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한다. 낡은 경로당 개보수를 위해 2억 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AI실버케어서비스 지원(1700만 원),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운영(1억 8800만 원) 등을 통해 홀몸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사 90명을 투입해 안전과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과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에 2400만 원을 들인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