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중앙로터리 회전교차로~영동역' 노상주차장 폐지
오는 8월부터 단속…주차난 해소·교통질서 확립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중앙로터리 회전교차로~영동역 구간(700m)의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단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부터 6월까지 단계적으로 노상주차장을 폐지한다. 오는 8월부터 무인 단속카메라를 활용해 단속한다.
해당 구간에서는 최대 20분까지 주차할 수 있다. 점심시간(오전 11시 30~오후 1시 30분)에는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
이곳은 현재 108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 조사 결과 전체 주차 면수의 57% 이상이 4시간 이상 장기 주차 차량으로 나타나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도심 내 주차난 해소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폐지를 결정했다"며 "다음 달 11일까지 이 시책 추진에 따른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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