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학 연구소' 설립 추진…정치‧경제‧사회‧문화 연구
20일까지 관련 조례 입법예고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연구하는 '청주학 연구소'를 만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시 청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를 만들어 입법예고 했다.
청주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뿐만 아니라 지역 고유의 인물, 지리, 역사, 예술 등을 연구해 지역정체성을 정립하고, 고유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학문이다.
조례안에는 연구사업 추진과 연구기반 구축, 연구자 지원 및 인력 양성, 학술행사, 강좌 개설, 국내외 지역학 교류사업 등 지원 내용을 담았다.
조례를 제정하면 연구를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다. 시 출자‧출연기관에서 연구소 운영을 위탁하고,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주학 진흥 방향과 전략, 기본계획 수립 등을 심의‧자문하는 '청주학진흥위원회'도 둘 수 있다. 위원회는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또는 시의회에서 추천하는 시의원, 시장이 인정하는 사람 등으로 구성한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3월 24일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93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학은 그동안 대학, 민간 등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과거와 현재를 연구해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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