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해도 불편없게"…증평군 재가 의료급여사업 추진
2000여만원 투입해 의료급여 퇴원자 사회 복귀 지원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도록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한 환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해도 재가 생활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선정해 재가 의료와 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2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로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필요한 장기 입원 감소로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주민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재가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헤 병상이 아닌 내 집에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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