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래유산 11건 신규 선정…총 39건

청남교·짜글이·장암동 연꽃방죽 등 청주 대표 명소

장암동 연꽃방죽(청주시 제공).2025.1.23/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민과 공유하는 청주의 기억 '청주 미래유산' 11건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선정한 미래 유산은 꽃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청남교, 청주 대표 지역 음식으로 꼽히는 청주 짜글이, 연꽃이 자생하면서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 장암동 연꽃 방죽이다.

청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불교 사찰인 원불교 청주교당, 일제강점기 건축 기술 점포와 적산가옥이 일부 남아있는 남주동 가구점 골목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작천보와 까치내, 솔밭공원, 명암저수지, 우암산 둘레길, 초정약수와 송절동 백로 서식지도 청주 미래 유산에 포함했다. 이로써 청주시가 선정한 청주 미래 유산은 총 39건이 됐다.

시는 선정한 미래 유산에 현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공모전, 전시회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명암저수지 전경(청주시 제공).2025.1.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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