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우량 마늘' 농가 공급…내달 14일까지 사전조사
내달 14일까지 방문 신청접수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마늘 우량 종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량 종구는 전문 생산 농가에서 생산되는 단양 재래종 마늘이다. 군 농기센터는 직경 3㎝에서 4.5㎝ 크기의 인편 마늘만 선별해 오는 8월과 9월 일반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예정량은 약 20톤이다. 가격은 단양 마늘의 수매 가격과 작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한다.
농가당 최대 신청량은 210㎏으로, 10㎏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이번 조사는 종구 수매 및 공급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조사로, 실제 종구 보급을 위해서는 오는 6월과 7월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우량 종구를 일반 농가에 농급하기 위해 수요량 사전 조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우량 종구 공급 사업은 종구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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