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 만들기' 옥천군 중대재해 예방 관리 강화

관리감독자 확대 지정·정밀 안전점검 진행

옥천군 관계자들이 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옥천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 차를 맞아 사업장과 도급(위탁)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관리감독자를 부서장에서 현업근로자 담당 팀장까지 확대 지정해 81명의 관리감독자 인력을 확보했다.

사업장의 근로자 보호구 착용, 방호 장치 점검,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안전·보건 확보를 더 세밀하게 챙기기 위해서다.

군은 안전·보건 전문기관과 매월 정기 현장점검과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달 안전 전문기관과 연계해 생활자원 회수센터 등 위험 요소가 높은 사업장 8곳을 선정해 안전 점검을 한다.

군 관계자는 "군 소속과 도급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상시 발굴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