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소재불명 취학예정 아동 8명 수사 의뢰

예비소집 불참 청주 4명, 진천 3명, 영동 1명

충북도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하고 소재까지 확인되지 않는 아동이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당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 예정인 도내 아동은 1만1010명으로 이 가운데 1만492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고 518명(4.7%)은 불참했다.

불참 아동 대부분은 유예(138명), 면제(127명), 연기(19명), 해외거주(189명), 거주지 이전(29명) 등의 사유였다.

하지만 청주 4명, 진천 3명, 영동 1명 등 모두 8명의 아동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들 아동의 소재 확인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출입국 사항 확인과 학생 보호자 접촉으로 계속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경찰과 협조해 미취학 아동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