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2명' 폐교 위기 보은 회남초 지키기 뜻 모았다
회남면 기관·사회단체 대책회의…빈집 알선 등 추진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기관·사회단체가 회남초 지키기에 나섰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한뜻으로 회남초 지키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회남초 홍보와 빈집 알선, 학습교재 지원, 학습 프로그램개발 등에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규모학교 살리기에 성공한 선진지 사례를 찾아 회남초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보은 회남초등학교는 현재 전교생 수가 12명으로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가 내려진 상태다. 2027년까지 유예기간을 둬 학생 수가 늘지 않으면 분교 또는 폐교된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이 학교 동문, 기관·단체와 연계해 회남초 지키기에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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