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 제천~영월 고속도 타당성 평가결과 무기한 연기

4일 기획재정부 회의 자체 연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경내로 진입하려는 계엄군과 국회 관계자들이 몸싸음을 벌이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4일 예정됐던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평가결과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날 충북 제천시 등에 따르면 애초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자체를 연기했다.

또 9일에는 후속 구간인 영월~삼척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평가도 예정돼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개최 자체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계엄 여파로 예타평가가 1~2주 이상 미뤄질 경우 연내 발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화하지는 않겠지만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구간은 2020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물가 상승 등으로 사업비가 6000억 원이 늘어 재조사가 이뤄졌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