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후반기 도정 핵심가치는 도민공감"

기존 5개 도정방향에 안전·미래 추가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민선 8기 전반기는 충북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혁신의 실험실이었다면, 후반기는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정운영을 핵심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지사는 기존의 5대(경제, 문화, 환경, 복지, 지역) 도정목표에 안전과 미래를 추가한 5+2 체계로 도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지원을 전환하고, 교육과 의료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문화 분야는 도립 대표도서관과 충북아트센터 등 대표문화시설을 조속히 조성하고, 방치된 유휴자원을 업사이클링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농도 감축과 탄소저감 정책 등이 담긴 환경 분야와 저출생과 위기극복에 대응하는 복지 분야도 중점 추진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철도와 고속도로 구축,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후반기에 추가한 여섯 번째 도정목표인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조직의 재난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분야에서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외에 양자기술과 같은 신산업을 육성하고 K-바이오스퀘어 조성으로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개정과 충북 발전을 견인할 미래 인재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반기 12대 주요 성과도 언급했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의료비 후불제 추진, 투자유치 51조 달성,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 K-바이오스퀘어 조성,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이다.

김 지사는 "전반기 2년은 아쉬운 점과 개선해야할 과제가 많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뜻깊은 2년이었다"며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일궈놓은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2년 도민 여러분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충북의 위상이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