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원흥이방죽서 생태교란종 '리버쿠터' 포획
두꺼비생태공원에서도 외래종 거북이 발견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22일 서원구 두꺼비생태공원 내 원흥이방죽에서 생태교란종인 '리버쿠터' 1마리를 포획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버쿠터는 국내 거북류인 자라, 남생이와 서식지에 대한 경쟁 유발 우려로 지난 2020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포획된 리버쿠터의 등갑 크기는 25㎝이다.
최근 두꺼비생태공원 '청개구리못'에서도 외래종 새끼 거북이 2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시는 이 거북이의 성체가 산란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시는 관내 두꺼비생태공원,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에 더 많은 개체의 생태교란종이 있을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