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궁평2 지하차도 개통 잠정 연기…유가족 요구 받아들여
애초 30일 예정…정밀진단 후 추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 지하차도의 개통이 미뤄졌다.
충북도는 오는 30일 예정했던 궁평2 지하차도 개통을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후 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는 유가족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이면서다.
지하차도는 청주와 세종을 잇는 도로로 하루 평균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우회구간을 임시개통했으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도는 폭주하는 민원 상황을 고려해 지하차도와 안전시설을 정밀 진단한 후 개통 시점을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30일 지하차도를 개통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지하차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도로전광판, 배수펌프 등을 설치했고 차수벽 설치와 미호강 치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5일 집중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십수 명이 다쳤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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