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푸드트럭 축제 34만 '인파'…늦은 벚꽃 개화 아쉬움

청주예술제 축하공연 즐거움 선사

청주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청주시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에 34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가 열렸다.

청주시는 이번 행사에 34만명의 인파가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나들이객들은 스테이크와 닭강정, 꼬치요리, 음료 등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겼다. 1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과자집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벚꽃 개화는 다소 늦어 아쉬움을 남겼다.

푸드트럭 축제와 함께 진행된 청주예술제에서는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과 벚꽃 노래방, 청춘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벚꽃이 절정에 달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잼 공간 조성을 위해 힘 쏟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