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참여연대 "무책임한 사퇴 번복 송수연 의원 제명해야"
3일 성명 내 "사퇴 과정은 막장 코미디"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참여연대는 3일 성명을 내고 최근 사직서를 냈다가 나흘만에 철회한 국민의힘 소속 송수연 제천시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공인임에도 공개 입장과 해명 없이 일부 지인과 시의원들에게만 알린 뒤 두문불출했고, 사직 처리 논란이 보도됐지만 어떤 해명도 없이 침묵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며 "제천시의회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송 의원을) 제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송수연 의원은 22대 총선 제천·단양 국민의힘 경선이 이뤄지던 지난달 23일 최지우 변호사를 공개 지지했다가 엄태영 의원이 승리하자 같은 달 26일 돌연 사직서를 냈다.
민주당 시의원과 시민단체 등이 "4·10일 총선 때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료 기한인 지난달 29일까지) 사직서를 수리하라"며 이정임 의장을 강하게 압박했지만, 이 의장은 "수리를 잠정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4·10 보궐선거는 불가능해졌다.
공교롭게도 이 시점에서 사직서를 낸 뒤 잠적했던 송 의원은 이날 자정 무렵 언론에 성명을 내 뒤늦게 입장을 드러냈다.
송 의원은 "이 의장이 4일째 사직서를 외면하고 있다"며 "(보궐선거는 불가능해져) 3월1일 사직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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