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국립대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경계없는 창의융합교육모델로 대학-지역 공진화 앞장

충북대학교 정문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충북대는 대학 내·외부 환경과 교육 혁신, 성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유로운 선택과 진취적 도전이 보장되는 경계 없는 대학, 한계 없는 학생(Boundless University for Limitless Student)'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경계 없는’ 창의융합교육모델을 설정했다.

충북대는 학생 교육 단계별 '학생 모집-재학 초기-재학 중' 혁신계획의 적극성, 창의성, 다양성 및 실행 가능성에 대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학 초기 단계에서 전공탐색 기초 소양교육의 하나로 계획한 신입생 대상 전공탐색 교과목, 전공탐색 심화 교과목, 기초소양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용석 기획처장(사업책임자)은 "전 구성원이 ‘자기주도적 전공선택 보장, 융복합 인재양성체계 구축, 학생성공 GAP-ZERO 진로통합지원체계 고도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세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성공과 대학-지역 공진화(供進化)를 통한 지역혁신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북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충북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책무와 관련한 중장기발전계획의 과제들을 중심으로 대학의 예산을 투자함으로써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책무성 제고를 추진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전략 분야 인재 양성에서 국립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국립대학 37개교가 참여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