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박물관 건립 '본궤도'…11월 첫삽, 2025년 완공

고운뜰공원 9300㎡ 터에 473억원 투입 건설
국립박물관단지와 함께 역사 산 교육장 기대

고운뜰공원에 들어설 세종시립박물관 야간 투시도.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 등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은 고운뜰 공원 내 9326㎡의 터에 47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오는 11월 시립박물관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건축 인허가를 마치고, 7월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발주 뒤 최소 90일의 기간이 지나야 착공할 수 있다.

시립박물관 건립은 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발굴된 지역 유물을 보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해 7월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같은 달 행정중심복합도시 실시계획(박물관 건립 관련 공원조성 계획 변경)을 마무리했다.

시는 시립박물관이 들어서면 세종중앙공원 내 국립박물관단지와 함께 문화역사의 산 교육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중앙공원에는 어린이·도시건축·디자인·국가기록 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가 집적된 국립박물관단지가 조성 중이다. 7만5000㎡ 터에 4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연말 어린이박물관이 먼저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이 완공되면 국립박물관단지와 함께 역사문화의 산 교육장이 되고 주민에겐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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