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내년 반도체공학부 신설…9월 수시전형부터 신입생 모집

반도체 분야 맞춤형 첨단 인재 양성

충북대학교 정문 전경.(충북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공학부를 신설함에 따라 오는 9월 수시전형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대 반도체공학부는 국립대 처음으로 1990년에 설립한 반도체과학과를 모태로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반도체공학부에서는 반도체 소자와 공정 기술부터 아날로그와 디지털 집적회로, 시스템 설계 등 반도체 공학 기반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연간 85억원 규모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충과 실험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첨단 반도체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반도체공학부에서 양성한 맞춤형 인재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종합 반도체회사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전문회사,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미래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공학부 초대 학부장인 백돈규 교수는 "충북대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특화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중부지역 K-반도체 벨트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반도체공학부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충북대 반도체공학부는 2024학년도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등 수시에서 77명, 정시에서 18명(정원 내 90명, 정원 외 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