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내 음주 추태 의혹 박지헌 충북도의원, 의원직 박탈 위기
윤리특위 '제명' 결정…24일 본회의서 확정
국민의힘 당차원 징계도 예정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항공기내 음주 추태 의혹을 받는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충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1일 오후 회의를 열고 박 의원의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했다.
도의회 윤리특위가 결정할 수 있는 징계는 경고, 공개 사과, 최대 30일 출석정지, 제명까지다.
박 의원은 해외연수를 떠나는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을 여러 차례 불러 양복이 구겨지지 않도록 놔달라고 요구하거나, 항공기 속도를 묻는 등 횡설수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호경 의원과 체코 프라하의 한 호텔 금연객실에서 흡연을 했다가 변상금을 물어주기도 했다.
김호경 의원에게는 '공개 사과' 징계를 내렸다. 이들의 징계는 오는 24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 상정해 확정된다. 제명이 확정되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 제명이 확정되려면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같은날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당차원의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박 의원이 속한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과 체코,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유럽 연수를 떠났다.
이후 지역 언론사와 충북도의회 등에 의원 중 한 명이 기내에서 볼썽사나운 행동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술에 취해 승무원을 여러 차례 불러 양복이 구겨지지 않도록 놔달라고 요구하거나, 항공기 속도를 묻는 등 횡설수설 했다는 내용이다.
또 박 의원은 김호경 의원과 체코 프라하의 한 호텔 금연객실에서 흡연을 했다가 변상금 60만원을 물어주기도 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