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문화 플랫폼도 눈길

도시재생사업으로 준공…문화·교육 장소로 활용

충북 충주시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새로 생긴 문화 플랫폼이 주민과 방문객의 인기를 얻고 있다.(충북도 블로그 캡처)2022.10.22/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이 생겼다.

22일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문화 플랫폼이 주민에게 인기다.

문화 플랫폼은 사직산 중턱에 지어진 발코니 형태의 건물이다. 주민들이 다니던 사잇길 옆 유휴지를 활용했다.

건물의 목적은 주민 휴식과 힐링, 교육과 공연 장소 제공 등이다.

먼저 3층 카페에서 음료를 사 옥상으로 가면 충주 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물 2층과 3층을 이어주는 형태의 계단식 쉼터는 공연이나 교육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쪽 벽면에는 다양한 장르의 책도 비치했다.

지현동 문화 플랫폼은 지현동의 독특한 거리 벽화와 함께 사과나무 이야기길의 주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사과나무 이야기길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의 도시 디자인이 적용된 장소다. 벽화도 조형물도 정체성과 개성이 넘친다.

충주시는 지현동 도시재생 우수정책 사례로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글로컬캠퍼스의 한 교수는 "지현동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콘텐츠가 넘친다"며 "충주의 다른 지역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했다.

충주시는 2016년부터 매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7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지현동이 가장 좋은 평가가 나온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