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룡산림욕장·목계한옥마을…올해 충주 공공디자인은?

2022 지역개발디자인 최종보고회 열려

11일 충북 충주시가 올해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손잡고 도시 디자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엄정면 목계나루 한옥마을 조감도.(충주시 제공)2022.10.11/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올해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손잡고 도시 디자인을 개발한다.

11일 시는 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2022년 지역개발디자인 최종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건국대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산업디자인학과가 참여해 10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프로젝트는 △명품 수룡산림욕장 조성 △수룡폭포 명소화 디자인 △입석낚시터 수변공원 조성 △목계나루 한옥마을 조성 △충주씨 공원 조성 △요트경기장 리모델링이 눈에 띈다.

요즘 차박 장소로 인기가 많은 노은면 수룡폭포 일원을 명품 산림욕장으로 조성해 휴게시설 등을 갖추자는 제안이다. 중앙탑면 용전리에 있는 입석낚시터에 고구려비와 중앙탑공원과 연계한 사계절 산책로를 만들자는 제안도 주목된다.

엄정면 목계나루에는 택지개발로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목계전통장터를 재현하자고 했다. 충주시 통합농산물 캐릭터 '충주씨'를 활용해 농산물 판매장과 각종 체험장을 운영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동량면 요트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휴게공간과 산책로로 이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대학생들은 제안서마다 대상지 현황부터 문제점, 해결책, 개발 방향, 디자인 콘셉, 콘텐츠 제시까지 꼼꼼히 챙겼다.

충주시는 2009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지역개발디자인을 추진해 실제 19건을 도시개발에 적용했다.

대표 사례는 지현동 벽화마을, 삼탄역, 탄금레포츠파크 등이다. 탄금레포츠파크는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를 적용해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수상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공공디자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2022년 지역개발디자인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2 충주 지역개발디자인 최종보고회에 출품된 노은면 수룡폭포 산림욕장 조성 조감도.(충주시 제공)2022.10.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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