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목계에 깃들다!'… 사물놀이 몰개 창작작품 선보여
전통연희에 영상기법 더해…목계 전설이 모티브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사물놀이 몰개가 지역 전설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창작작품을 선보인다.
몰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충북 충주문화회관에서 '미르, 목계에 깃들다!'를 처음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충주 목계나루 용 전설을 바탕으로 가무백희(歌舞百戱) 형식의 전통연희에 영상기법을 더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구성했다.
번성했던 목계나루에서 탄생한 '미르'라는 아이가 나중에 용으로 현신해 목계의 새로운 부흥을 만든다는 스토리다.
몰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천심고를 새로 제작하기도 했다. 전통 연희와 타악, 소리, 무용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어우러진다. 무대도 목계나루를 재현한 나루터와 돛단배 등으로 연출했다.
이영광 대표를 비롯한 몰개 단원들과 판소리 서명희 명창, 기악의 여승헌(파인트리 대표), 풍유무용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중원민속보존회 임창식 회장이 특별출연해 '목계 뱃노래'도 들려준다.
공연 연출은 북경 아시안 게임 삼성 프로모션과 유로2008 현대자동차 프로모션을 총괄한 윤영광 감독이 맡았다. 윤 감독은 몰개 뮤직비디오 '이바디'를 연출하기도 했다.
몰개 이영광 대표(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는 "이번 작품으로 풍요로웠던 목계나루의 에너지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충주의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충북특성화작품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관람은 전석 초대로 좌석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사물놀이 몰개로 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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