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촉' 발동한 진천경찰서 수사관,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수상한 행동 목격…신분 밝히고 불심검문
- 윤원진 기자
(진천=뉴스1) 윤원진 기자 = 퇴근하던 경찰이 타고난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다.
11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최상기 수사관이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 수사관은 지난 7일 오전 0시47분쯤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10대 여성이 식자재 마트 현금 입출금기 앞에서 돈을 송금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큰 가방에서 현금을 꺼내 송금하는 모습을 보고 최 수사관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A씨(19·여)을 따라간 최 수사관은 신분을 밝히고 불심 검문해 범죄 사실을 알아냈다.
A씨는 지난 7일 음성군청 인근에서 50대 피해자로부터 920만원을 받아 870만원을 전화금융사기 조직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다. 현재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보이스피싱 조직도 찾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