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옹원 음성 맹동 공장 준공…본사도 이전
간편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생산능력 확대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으로 본사를 이전한 ㈜사옹원이 맹동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옹원은 1995년에 설립한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을 만드는 식품기업으로 식품업계의 강자다. 대기업 단체급식을 비롯해 일반 유통, 홈쇼핑 등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전통 한식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2020년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고, 2021년에는 수출 1500만불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사옹원은 국내·외 한식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이번에 맹동 공장을 신설했다.
맹동 공장은 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옹원은 맹동 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도 음성으로 이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투자환경에도 본사를 이전한 이상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옹원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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