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지지단체 "단양군수 공천 오더 있었다" 주장

공관위 A, "제천 최명현, 단양 김문근 공천 오더했다" 주장
엄태영 의원"사실 무근, 법적 책임 묻겠다" 강경 대응 시사

23일 신단양지역개발회 강당에 류한우 단양군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사회단체와 당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단양군수 공천과 관련해 엄태영 의원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1

(제천ㆍ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충북 단양군수 후보 단수 공천 번복과 관련해 충북도당 관계자가 엄태영 의원(제천·단양) 측의 "공천 오더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류한우 현 군수를 지지하는 민간단체와 당원들은 23일 신단양지역개발회 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관위 참여했던 A씨는 "제천·단양 당협의 모 인사가 제천시장 최명현, 단양군수에는 김문근 공천 오더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당 공관위의 류 군수 단수 공천을 중앙당이 경선으로 번복한 것은 친구인 김문근과의 우정과 엄 의원의 위신을 살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14일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김문근 전 단양군수, 김광표 단양군의원 등 3명에 대한 공천심사에서 류 군수를 단수 공천했으나 나머지 예비후보들의 재심 신청으로 중앙당이 18일 경선을 결정했다.

단양군수 후보가 경선으로 결정돼자 류 군수 역시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돼 여론 조사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애초 엄태영 의원을 초청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엄 의원 측이 류한우 군수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류 군수측에서 거절해 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A씨의 경선 오더에 대해 엄 의원측은 "A씨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