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5일 역대 최다 247명 확진…200명대 첫 기록

청주 143명 등 11개 모든 시군서 발생…누적 1만3676명
돌파감염 182명·경로불명 65명…제천 70대 확진자 숨져

25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7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역대급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하루에만 역대 최다인 2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학원과 대학, 음식점, 사업장 등 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연쇄감염이 확산한 데다 경로불명 감염까지 속출하면서 확산세를 더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내 11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4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다. 앞서 역대 최다였던 지난 19일 179명을 엿새 만에 갈아치웠다.

2020년 2월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1년 11개월 만에 처음 200명대 발생이다. 또 지난 21일부터 닷새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다.

사흘 연속 최다 일일 확진자를 기록한 청주가 처음 100명대을 넘어 143명, 진천 37명, 충주 21명, 음성 16명, 제천 14명, 증평 11명,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각 1명이다.

경로불명 65명과 해외입국 4명을 제외한 나머지 178명이 앞서 확진된 가족과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자 감염이다. 돌파감염 사례도 전체 73.7%인 182명이나 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는 태권도 학원 9명(누적 28명), 체육학원 4명(〃 65명), 주간보호센터 2명(〃 35명), 고교생 사적모임 2명(〃 140명), 음식점 1명(〃 16명)이다.

진천에서는 콘크리트업체 관련 20명(〃 117명), 육가공업체 2곳 관련 각각 3명(〃 59명)과 2명(〃 18명)이 추가됐다.

증평군청 관련 6명(〃 31명), 충주 대학교 관련 1명(〃 14명)도 더 나왔다. 음성에서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6명(〃 10명)이 확진됐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은 지난 24일 129명에서 25명이 더 늘어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4명이다.

사망자도 늘었다. 제천 확진자인 70대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 기침 등의 증상으로 받은 검사에서 지난 12일 확진됐다.

충북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는 12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7명 추가돼 1만3676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1만2176명이 완치됐다.

위중증환자는 1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전체 56.6%, 위중증환자 병상 22.0%, 준중증환자 병상 24.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141만1754명(인구 159만1000명 대비 88.7%), 2차 138만9787명(87.3%), 3차 85만944명(53.5%)이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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