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 사러 가자'…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 시작

판매 감소·생산비용 상승·가격폭락 시달리는 농가 돕기
인삼상설판매장서 10일까지…안전성 합격한 인삼구입 기회

증평 인삼상설 판매장 워킹스루 직거래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인삼을 구입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인삼상설판매장에서 오는 10일까지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을 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인삼농가는 판매는 줄고 자재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은 오르는 동시에 가격은 폭락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인삼밭을 갈아엎는 일도 생기고, 지역축제도 줄줄이 취소돼 직거래 판매마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인삼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판매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인삼골 축제를 온라인 판매전으로 대체하고 있다. 인삼은 가격이 높은 농산물이라는 특성 상 직접 보고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아 직거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증평인삼 연구회, 로컬푸드 출하회, 귀농귀촌협의회 농가들이 참여했다.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에서 합격한 품질 좋은 인삼을 판매한다. 사과, 고구마, 버섯, 대추 등 제철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군은 'SNS 구매인증 이벤트'로 51명의 인삼구매자에게 수삼과 홍삼스틱 등 사은품을 준다. 10일까지 해시태그(#증평인삼사고인증하자)를 적어 본인 SNS에 구매 인증을 하면 된다.

8일에는 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인삼씨름단이 출연해 인삼 구매를 독려하고 지난달부터 충북인삼농협 공식쇼핑몰(삼누리)의 온라인 특별판매도 10일까지 한다.

홍성열 군수는 "농가에서 재배해 수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522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