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앙시장 점포주협 '제천시는 주상복합아파트 재건축 승인하라'
3500억원 민자 유치했는데도 시 반대…상인간 분열 조장 비난
- 조영석 기자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 중앙시장 점포주 발전협의회와 중앙시장 살리기 위원회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는 "중앙시장의 재건축을 허가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4년에 걸쳐 중앙시장 점포주 380명의 동의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중앙시장 개건축을 대안으로 제천시의 랜드 마크로 지상 42층, 지하 5층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서울 P·M사를 설득해 건축비 2500억원, 영업보상 및 토지보상비 1000억원 등 3500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자를 유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천시는 민자투자회사에 투자 확인서를 확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인간의 분열을조장하며 거짓 잣대로 불허하고 재검축을 불허하고 있다"며 "3500억원의 제천시 경제 효과와 제천시의 랜드마크인 중앙시장 재건축과 중앙시장 점포주 833명의 숙원사업인 민자 유치 투자를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인가하라"고 요구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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