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병 양성' 증평공고, 군특성화고 발대식

1기 학생 12명 전문기술부사관 임관 예정

2019년 국방부로부터 기술부사관 양성 '공병운용병과 군특성화고'에 선정된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호형)가 22일 교내 강당에서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 특성화 과정 2기 발대식을 열었다.2021.04.22.ⓒ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19년 국방부로부터 기술부사관 양성 '공병운용병과 군특성화고'에 선정된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호형)가 전문기술부사관양성 요람으로 거듭난다.

증평공고는 22일 교내 강당에서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특성화 과정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증평공고는 2019년 7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술부사관 양성 '공병운용과 군 특성화고' 사업에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 해병대사령부와 학·군 교류협약을 하고 군에서 요구하는 장비공병 전문기술분야 맞춤형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군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직후 입대해 전문기술병으로 복무한 뒤 임기제 부사관으로 근무한다. 장기 부사관 신청 혹은 희망에 따라 전역해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군특성화 과정 학생들은 입대 1년 뒤에 e-MU(e-Military University)에 진학해 전문학사와 학사 취득도 할 수 있다.

올해 군특성화 과정 학생 17명은 3학년 재학 중 장학금 110여만원을 받으며, 각종 행사 지원과 장기 부사관 선발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 군특성화 과정 1기 학생 12명은 3학년 1년 동안 굴착기와 지게차 운용, 리더십 교육, 군생활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난 2월22일 해병대 1267기로 입대했다. 이 학생들은 건설분야 전문기술공병으로 의무복무기간을 거친 뒤 장비공병분야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임관 예정이다.

김호형 교장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건전한 자기개발 노력과 교육으로 훌륭한 군 맞춤형 인재로 성장해 입대 후 군과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