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류 서화천 쓰레기 몸살…옥천군, 수거 나섰다

6일까지 인력 투입…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단속도

충북 옥천군이 금강지류인 서화천변 일대 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대청호 상류 금강지류인 서화천변이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뉴스1 3월31일 보도)과 관련, 충북 옥천군이 대대적인 정비와 수거에 나섰다.

옥천군은 대청호 수질오염 방지와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군북면 지오리 일대 금강지류인 서화천 주변 정화작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오는 6일까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서화천변 폐기물을 수거한 뒤 처리할 예정이다.

군은 환경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대청호 상류 금강지류 하천 변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를 중점 지도 단속하기로 했다.

충북 옥천의 서화천 변에서 수거한 각종 폐기물. ⓒ 뉴스1

최근 대청호 상류 금강지류인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일대 서화천변 곳곳이 불법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오리 수역은 금강지류인 서화천(옛 소옥천) 물이 대청호로 유입되는 지점이다.

이 일대에서 폐타이어, 스티로폼, 목재, 비닐봉투, 깡통 등이 뒤엉켜 있는 쓰레기가 목격됐다.

서화천변 수백여 그루 나무에 걸려 있는 폐비닐은 바람결에 따라 흉물스럽게 펄럭였다.

지난해 7~8월 집중호우 때 상류에서 일시에 떠내려온 뒤 반년이 넘도록 그대로 방치한 쓰레기다.

몰지각한 주민이 몰래 버린 생활 쓰레기까지 하천변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이 쓰레기가 수려한 대청호 일대 경관을 저해하고, 수질오염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