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충북결산] 영동군 "차별화 시책·현안사업 발굴 미래 100년 토대 다져"
앞선 군정 20개 분야서 수상…역량 대내외에 빛내
다양한 인구시책 추진 불구 인구감소 현상 심화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를 미래 100년 대계를 준비하고 발전 토대를 다진 한해였다고 자평한다.
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관광지로 조성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민간개발사업자 유치에 성공했다.
힐링관광지 내에 2023년 7월까지 750억원을 들여 18홀 골프장과 110실의 호텔·콘도를 건립한다. 지역 특산물 판촉을 위한 별도 판매장도 갖춘다.
조성 중인 힐링관광지에서는 웰니스단지, 힐링센터를 비롯한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이 계획된 공정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다.
올해는 아열대 온실이 관광지 안에 들어서면서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정분야에 있어서 6000억원 시대를 계속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치단체간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한 시책과 현안사업 발굴로 국도비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본다.
농촌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협약사업에 국비 300억원,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인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사업비로 국비 50억을 확보하는 등 45건 1917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해 지역사회와 군민 안전을 지켰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활동으로 K-방역 모범지자체로 소개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측정소 운영, 집단․다중이용시설 발열체크, 생활방역의 날 등으로 일상 속 방역문화를 정착시켰다.
군민에게 마스크와 방역물품 지원에 앞장섰다. 연령별로 긴급재난지원금과 경제활성화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꾀했다.
영동의 특산물인 과일과 와인, 곶감을 비대면 판매로 전환했다. '힐링, 셀링, 영동'이란 '링링동 프로젝트'를 마련해 우체국쇼핑몰을 이용한 영동군 브랜드관을 만들어 19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 후 독감예방 접종자를 만 50~61세로 확대하며 군민건강을 챙겼다.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에 집중하기도 했다. 산업발전의 토대와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영동산단형 행복주택 200가구 건설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꾀했다.
문화의 거리 전선지중화와 경관개선, 부용리 새뜰마을 정비 사업을 완료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부선 철길 햇살 가득 다담길,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 영산동 공용주차장 복층화 등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심 정비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난계국악단 온라인 상설공연과 자동차극장 등 코로나19를 대응한 비대면 문화사업을 진행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8월에는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인근 피해지역 지자체와 함께 범 4군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대변했다.
수자원공사와 환경부를 찾아 실질적 보상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타 자치단체보다 앞선 군정 실현으로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최우수, 4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최우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 등 20개 분야에서 행정 역량을 대내외에 빛냈다.
하지만,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해 시행했으나 되레 인구감소 현상이 깊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유원대학교의 내년도 영동 본교 입학정원 감축 계획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유원대는 본교 입학정원을 140명 줄이고 충남 아산캠퍼스 정원을 그만큼 확대하는 내용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 의결됐다.
군은 유원대와의 모든 협력·연계·보조 사업과 용역 및 신규 사업 지원을 중단·보류하겠다며 맞섰지만 정원 감축을 막지 못했다.
올해 들어 1월부터 영동군 인구감소는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1월 4만8523명에서 3월 4월에는 4만8000명대가 무너진 4만7963명으로 줄었다. 이어 9월 4만7679명으로 감소했다. 10월 말 현재 4만7603명까지 줄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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