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대" 충북 전공의 180명 7일 집단휴진

90% 이상 참여 예상…"진료공백은 없을 것"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정부는 최근 2022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려 10년간 4천명의 의사를 추가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의료계가 반발하면서 오는 7일 전공의 파업, 14일 개원의 위주의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을 예고했다. 2020.8.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전국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발해 7일 집단 휴진에 나선다. 충북은 180여 명의 전공의 중 90%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하루 집단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에는 모두 180여 명의 전공의가 있는데 이 중 90% 이상이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공의 수는 충북대학교 병원이 118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성모병원 30여 명, 충주건국대 병원 16명 등이다.

이 외 종합병원에는 2~3명의 전공의가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분야별로 대체 가능한 의료진이 있는 덕분에 큰 진료공백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14일 계획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도 "교수진이 빈 자리를 채워 의료공백 등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최근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10년간 4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의료비 폭증과 의료 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