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주시-중원신소재 1500억원 투자협약

충북도청 정문 ⓒ 뉴스1
충북도청 정문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민선7기 반환점을 돈 충북도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남은 2년간의 투자유치에 다시 고삐를 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3일 전자와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천보의 자회사인 ㈜중원신소재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으로 충북도와 충주시는 중원신소재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중원신소재는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에 힘쓴다.

중원신소재는 최근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소재 사용량 급증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해 2024년까지 충주기업도시에 15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원신소재가 이차전지 전해질 분야에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충주시와 협력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리는 투자협약에는 이시종 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천보 이상율 대표이사, 중원신소재 이동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