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보은 간 송전탑 노선 결사반대"
송전노선변경반대투쟁위 집회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수한면 송전노선변경반대투쟁위원회(투쟁위)가 송전선로 건설로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초정~보은 간 송전탑 변경노선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투쟁위는 24일 보은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은 청주 초정~보은 삼승면까지 37㎞구간에 100개 넘는 고압 송전탑을 건립할 예정이다"라며 "수한면 발산리, 소계리, 교암리, 묘서리 등은 마을과 100m도 채 되지 않는 곳으로 고압 송전선로가 지나가도록 설계돼 있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들의 배움터인 수한초와 묘서리 자작나무 숲 힐링센터 예정지와도 가까이 고압 송전선이 지나도록 돼 있다"며 "어린학생들의 환경권과 학습권이 위협 받고, 주민의 재산권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해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쟁위는 "보은군에 고압 송전탑이 정말 필요한가"라고 반문한 뒤 "부적절하게 변경한 송전선로에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투쟁위는 그러면서 "보은군과 한전은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주민의 재산권과 환경권 침해에 따른 생존권 위협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투쟁위는 이어 "수한면 입지후보 경과지 대책위원회는 주민 간 심각한 갈등을 유발한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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