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월 취업고용률 전년보다 0.7%p 하락…취업수는 증가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지역 고용률이 1년 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세종 고용동향을 보면 15~64세 고용률 65.1%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p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1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1000명(6.6%)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에서 1년 전보다 2000명(6.3%) 감소했다. 반면 대면 접촉이 많은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000명(3.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21.7%)이 각각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실업률은 3.0%로, 2월보다 0.4%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고용유지 등 고용안전에 시민과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