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빅 매치' 청주 흥덕 민주 도종환,3선 고지 달성
- 이정현 기자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21대 총선 충북 청주 흥덕구 선거 개표가 16일 오전 2시30분 현재 99.98% 마감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64)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 후보는 55.80%(7만4894표)를 얻어 미래통합당 정우택(42.95%, 5만7652표) 후보를 1만7242표차(12.85%)로 크게 따돌리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도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지켰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 청주권 4개 선거구 탈환을 위해 청주 상당의 정우택 후보를 청주 흥덕으로 자객 공천 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청주 흥덕이 다시 한 번 진보진영 텃밭임이 확인된 셈이다.
청주 흥덕구는 민주당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2004년 17대 총선부터 내리 3선 의원을 지낸 곳이다.
이후 20대 총선에 노 실장이 불출마하면서 현재는 도종환 국회의원이 지역구를 맡고 있는 청주권 내 통합당의 대표적 험지로 분류된다.
도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입성했다.
이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충북 청주 흥덕구에 출마해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에는 첫 문화관광체육부장관으로 입각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국민적 인지도를 쌓았다.
충북 출신의 도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시인으로 활동해왔다.
대표 작품으로는 '접시꽂 당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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