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고개를 문화의 거리로"…청주 내덕1동 도시재생 본격 추진
2022년까지 문화허브센터·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 조성
- 남궁형진 기자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2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밤고개 유해업소 정비를 통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덕벌 나눔허브센터 조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덕벌모임터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행복주택 80호도 건립한다.
밤고개 유해업소 토지 보상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고, 지난해 토지 매입을 끝낸 덕벌모임터는 상반기 건축설계를 진행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덕벌나눔허브센터와 주거지 내부 가로환경 정비, 행복주택 건립 등도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협의해 내덕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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