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30~31일 '산학협력 친화의날'…산학 새 패러다임 제시

28일 한국교통대학교 전문수 산학협력단장이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2020.01.28/ⓒ 뉴스1
28일 한국교통대학교 전문수 산학협력단장이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2020.01.28/ⓒ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가 산업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산학일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28일 한국교통대 전문수 산학협력팀장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31일 양일간 '산학협력 친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구성원, 학부모, 가족회사·유관기관, 지역주민을 포함한 산·학·연·관 등 산학협력 주체 모두가 참여한다.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 네트워크 포럼, 기업과 대학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발표회, 수송기계 부품·바이오헬스·미래 승강기 산업 세미나 등으로 진행한다.

수소에너지 교육, 가족회사 교류회, 창업동아리·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우수작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이매진 무브(IMAGINE MOVE)'로 정했다.

대학과 산업, 지역사회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과 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산학 일체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산학협력에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통대학교는 2017년 20개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2019년 링크 플러스사업에 재진입했다.

이후 교통대는 10여개 기업체와 산학협력 공동기술과제를 시행해 기업 맞춤형 연구 사례를 선보였다.

충주시와도 지역혁신과제 협약을 체결해 △충주시티투어 운행 개선 △중원문화 콘텐츠 활용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계 등 실제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교통대는 올해 하반기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충북지역 전체 행사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으로 '충북 산학협력 활동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문수 단장은 "아직 산학협력 단계는 첫 단계로 기반을 쌓았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시민이 와 닿을 수 있는 수준까지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이 교육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곳이라는 걸 알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통대는 최근 3년간 분야별 산학협력 정량 실적에서 전국 4년제 187개 대학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