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선 달성 홍성주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 "신뢰에 보답하겠다"
1988년 최연소 당선 이후 31년째 연임 기록…충북 최초
- 조영석 기자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 봉양농협 홍성주 조합장(66)이 충북 최다선(最多選) 조합장 기록을 다시 썼다.
그는 13일 치러진 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되며 9선(選)이 됐다. 1988년 최연소 조합장으로 취임한 뒤 31년째 이어온 연임 기록이다.
홍 조합장의 장수비결은 성실함과 폭 넓은 대인관계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제천시장에 출마했을 만큼 지명도가 높고, 조합원과 조합을 잘 챙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사)징검다리 제천시지부 운영위원장, 한국고추산업연합회감사, 충북농협 인사업무협의회 의장, (주)농협유통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제일고등학교와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홍 조합장은 직장새마을 제천시협의회장과 제천시 재향군인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지역에서는 농업의 6차 산업 수익모델을 창출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당조 고추 재배단지를 마련하고 서울 등 도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초청해 농산물 직거래, 체험, 홍보활동, 구매단 육성 등에 공을 들였다.
특히 2016년에는 오이 등 양채류 농가를 조직적으로 육성해 46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작은 시골 단위 농협으로서는 엄청난 성과였다.
홍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기대에 부응해 조합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제천단양지역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홍 조합장, 금성농협 장운봉 조합장(59), 단양산립조합 최인규 조합장(63)이 무투표 당선됐다.
choys2299@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