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기반시설 조성 국비 100억원-세제감면 등 각종 혜택 지원
- 엄기찬 기자
(영동=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타운'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지정되면서 국비 지원과 함께 세제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이 충남 홍성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전국 2곳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레인보우 힐링타운' 사업은 2년여 동안 기재부·환경부·행안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전문기관 검토,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투자선도지구에 확정 지정됐다.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지역이 잘 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 정부가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성장 거점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처음 공모사업으로 도입됐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과일의 성지'와 '국악의 본향' 등 영동군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매천리 일원 53만9943㎡ 부지에 2021년까지 2048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6차산업 종합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확정 지정으로 영동군은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100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고 세제·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각종 혜택도 받는다.
박덕흠 의원실은 "영동의 40여개 와인농가와 국악와인열차, 국악체험촌 등 지역관광자원의 전략적 연계시너지를 통해 과수농가 수익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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