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과일급식 시범사업 운영

11월까지 중학교 등 27개교 1만1653명 대상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 방문해 과일을 둘러보고 있다. 2017.6.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는 로컬푸드 과일소비 촉진과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과일급식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공공급식 활성화’ 대책과 지난 달 30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시 과일급식 공공급식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중학교 22개교와 현물급식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 4개교, 고교 1개교 등 모두 27개교 1만1653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연말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과일급식은 지역 내 50여 농가와 계약 재배된 양질의 과일을 1인당 멜론 130g, 포도, 배 각 110g 가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은웅 시 로컬푸드과장은 "제철 과일은 양질의 먹거리 제공은 물론, 자연학습 등 학습 분야와도 연결된다" 며 "세종형 로컬푸드가 직매장에 이어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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