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미선 청주시의원 "연초제조창 재생, 졸속·깜깜이 행정"
- 김용언 기자

(청주=뉴스1) 김용언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옛 연초제조창을 활용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졸속행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육미선 청주시의원은 24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재생사업 내용이 국립현대미술품 건립 건물과 공장동 1개를 제외하고, 1만8000평에 이르는 13개 기존 건물을 모두 철거해 민자 유치를 통한 개발방식으로 변질돼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육 의원은 “이 과정에서 (청주시가) 공유재산관리계획의 행정 절차도 무시하고, 일방통행식 ‘깜깜이’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원칙을 “강제 철거가 아닌, 폐공간의 문화재생”이라고 강조하며 사업 부서 간 불통과 전문가 참여 저조, 사회적 합의·공론화 결여 등을 사업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문화적 도시재생 본질 회복, 보존 중심 전환, 가칭 도시재생범시민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옛 연초제조창 일대를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시는 2만1000㎡의 옛 연초제조창 터에 민자유치를 통한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 문화레저시설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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