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인항공 레저파크' 밑그림…드론 활주로·RC카 트랙
조성 예정지 인근 축사 밀집…주민 반대 관건
- 김용언 기자
(청주=뉴스1) 김용언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무인항공(드론) 레저파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최근 레저파크 조성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레저파크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드론과 라디오 컨트롤(RC) 자동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무인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와 RC 자동차 트랙도 설치된다.
조성 예정지는 흥덕구 옥산면 금계리 일원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수도권 등과 1시간 30분 내의 가까운 접근성이 장점이다.
청주국제공항의 관제권 밖이라서 비행안전구역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그러나 인근에 축산농가가 밀집해 있어 소음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 금계리 일원에는 1200두 가량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시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조성지를 확정하고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기본·실시설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원 2018년 완공이 목표다. 앞서 청주시는 산업용 무인항공기 제작 업체인 성우엔지니어링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흥덕구 옥산면 신촌리에 무인항공기 제작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난 5월 충북대 일원에서 '드론의 향연'을 개최했다. 무인항공을 주제로 드론 존 등 4개의 공간을 운영했다.
국내 20개 업체가 참가해 산업용에서 레저용까지 최신 드론과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whenikiss@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