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CCTV 관제센터 확장 이전…1916대 24시간 모니터링

11일 확장 이전한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청주시ⓒ News1
11일 확장 이전한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청주시ⓒ News1

(충북ㆍ세종=뉴스1) 김용언 기자 = 청주시는 11일 청원군청에서 시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관제센터는 군청 2층 164㎡로 협소했지만 6층으로 옮겨 673㎡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확장 이전한 센터에는 어린이 안전·방범 1462대, 불법 주정차단속 245대, 재난관리용 65대, 교통정보수집용 55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40대 등 총 1916대의 CCTV를 24시간 감시한다.

모니터 요원도 12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지난해까지는 1124대의 방범용 CCTV가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각 부서에서 설치 운영하던 방범, 재난, 교통 등 목적의 CCTV카메라까지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 운영한다.

특히 사람의 행동패턴과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알리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 범죄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시는 청원경찰서와 센터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CTV설치 등 주요사항을 심의 결정하는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CCTV를 점차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henik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