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호수공원서 화려한 개막…12일까지 열려
11일 국악신동 송소희출연등 행사 다채…12일 폐막식선 노을음악회 준비
- 신현구 기자
(세종=뉴스1) 신현구 기자 =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에 담긴 애민사상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제2회 세종축제'가 10일 오후 세종호수공원에서 화력한 막이 올렸다.
'세종의 꿈을 즐기다'란 주제로 12일까지 열리는 세종축제는 이날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수신제 및 비나리 행사를 시작으로 '왕의 물 진상 재현극'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행사는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신비로운 약수로 알려진 전의초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종호수공원 무대섬과 축제섬 등에서는 스포츠댄스, 난타, 남사당 줄타기, 한국무용,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세종호수공원의 매력을 십분 활용한 수상 퍼레이드 '세종의 꿈'과 인기가수 크레용팝연'에 이어 세종호수 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쇼는 장관을 이루었다.
축제 둘째날인 11일 오후 8시 부터는 국악신동으로 떠오른 송소희가 출연,국악으로 노래를 선사하며 또다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밖에 행사 곳곳에서는 희망풍차 행복 나눔 걷기대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경찰밴드공연,한국영상대 댄스동아리 공연등 풍성한 공연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세종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굿앤조이 버스킹공연,고우리,신나래의 보컬공연,세종시 합창단·난타 공연에 이어 오후 7시 페막식이 열린다.
페막식 후 열리는 노을음악회에는 가수정동하,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이 출연,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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