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 “진천시 건설 강력 추진”

군의회 시정연설서 “산단 조성, 교육 인프라 확대” 강조

유영훈 충북 진천군수. © News1

(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 유영훈 충북 진천군수는 14일 “앞으로 4년 동안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제229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민선 6기의 군정 목표를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하고 우리의 큰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건설을 실천하기 위한 근거와 과제도 제시했다.

유 군수는 먼저 “우석대 진천캠퍼스, 충북체육고 이전 개교, 충북혁신도시 교육기관 입주,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 착공,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등 현안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돼 문화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원대 바이오뷰티 진천캠퍼스 유치, 국제뷰티전문 산업단지 조성, 스포츠 복합타운 조성, 성석지구 개발업, 광혜원 택지개발 등을 통해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도 약속했다. 유 군수는 이를 위해 “지역특화 새 소득작목 발굴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e-비지니스 활성화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고품질 생거 진천쌀 생산 지원, 농‧특산품 수출 확대 및 유통체계 확립,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이 그의 민선 6기 농정 구상이다.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도 발표했다. 유 군수는 “신척, 산수, 문백산업단지와 광혜원 제2농공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월 준산업단지 지정 육성, 국제 뷰티전문 산업단지,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기업애로사항 지원서비스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 구상도 밝혔다.

그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덕산‧이월‧광혜원면 소재지 정비사업 추진과 자연휴양림 확충과 치유의 숲,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조성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끝으로 “시 건설을 위해서는 군과 군의회의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절실하다”며 "군의회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pine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