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도내 최초 한방난임사업 '효과'

(충북=뉴스1) 조영석 기자 = 24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원자 가운데 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의원에서 한약과 침구치료, 훈증, 약침, 추나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실시한 결과 33%에 해당하는 3명이 임신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인공수정의 평균 성공률은 15∼20%, 체외수정인 시험관시술 성공률은 약 30%로 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출산까지 되는 확률은 24%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성공적인 결과다.

한방 치료의 특징은 몸 전체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상태로 끌어올려 임신을 시도하는 것으로 난임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와 호르몬제 부작용인 난소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한 증후군도 피할 수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도 대상자 18명을 선정해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인데 오는 4월 18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사전 대상자 선정과 교육을 한의사 협회에서 주관하고 보건소에서는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윤섭 제천시 한의사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임신 준비 뿐 아니라 난임 치료와 관련해 한방진료에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으며 산모의 건강이 출생아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 난임치료 정책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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